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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매거진

13년전 실종된 다이버, 물속에서 미라로 발견!

13년전 실종된 다이버, 물속에서 미라로 발견!

 

 

물속에서 미라가 발견되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미국 미시간호에서 난파선을 탐색하던 도중에 물속에서 미라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물속에서 발견된 미라는 더크칸(Dirk Kann)이라는 회사원이자 아마추어 다이버인데요.

더크칸은 지난 1999년에 실종되었는데, 당시 52세였다고 하니,

실종된지 13년만에 미라로 발견된 셈입니다.

 

 

칸은 1999년 9월 4일 친구인 그레그 올센씨와 함께 미시간호 바닥에 가라앉은 난파선을 탐사하던 중 실종됐습니다.

칸은 잠수를 하던 중에 올센의 산소 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채고 동료를 구하기 위해 밑으로 내려갔고,

올센은 칸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면위로 올라왔지만, 칸은 그러지 못했는데요.

동료의 목숨을 구하고 숨진 더크칸.

 

 

지난 몇난간 수차례 난파선 있는 지점을 수색하며

그의 시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칸이 레이크랜드호 근처에서 미라로 발견된 건데요.

 

 

더크칸으로 추정되는 미라는  발견당시 산소탱크를 차고, 다이빙 수트를 입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산소탱크 등 다이빙 장치에서는 큰 이상을 찾아볼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더크칸이 수면밖으로 올라오지 못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더크칸이 발견된 레이크랜드호는 70m로 수심이 깊어 압력이 셀 뿐만 아니라

수온이 2.2도로 냉장고와 거의 흡사해 시신이 오래 보존될수 있었던것 같다고 합니다.

많은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시신을 발견하게 되어 참 다행이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