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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매거진

개복숭아 효능, 개복숭아효소담그는법

개복숭아 효능, 개복숭아효소담그는법

 

 

 

 

 

◎ 개복숭아는 무엇일까?

 

개복숭아라는 과일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특히 저처럼 젊은 세대들에게 복숭아는 익숙하지만 개복숭아는 정말 익숙치 않은 낯선 이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웰빙의 바람을 타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자연 재료들이 알려지게 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한가지가 바로 개복숭아라는 과일이랍니다. 개복숭아는 우리 부모님,조부모님 시절에만 해도 그냥 길가 나무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맛이 좋지 않아 천대받았던 과일이라고해요.


그도 그럴것이 달짝지근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복숭아의 맛이 아닌, 시큼한것이 저희 어머니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단어로 표현하면 니맛도 내맛도아닌 참 별로인 맛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긴해요.

물론 잘 익은 개복숭아는 새콤달콤한것이 꽤 맛이 괜찮다고 하지만, 흔히 알고 있는 복숭아와는 전혀 다른 맛이지요.

하지만 이 개복숭아가 참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점이 알려지게 되면서 과거의 천대받던 시절은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저희집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개복숭아효소를 담구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개복숭아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저도 알아봐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6월 20일, 혹시 방송을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MBN 천기누설이란 프로에서 개복숭아에 대한 방송이 나왔어요.
바로 개복숭아를 통해 폐암을 극복했다는 경험담이었는데요.
이 방송을 계기로 개복숭아가 더욱 알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개복숭아의 효능은 어떤것이 있을까? 

 

이 방송에서 폐암을 극복하는 과정이 나오면서 기침에 효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저도 사실 개인적으로 기침이 한번 나기 시작하면 쉽게 멈추지 않아 오랜기간 고생을 한답니다. 올해 6월경에도 감기로 인한 기침이 시작되었는데, 무려 1달동안 기침이 멎지않아서 엄청 고생을 했었어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개복숭아를 사서 개복숭아효소를 담궈두셨답니다. 방송의 힘이 참 대단하지요? ^^

 

 

 

하지만 개복숭아의 효능은 단순히 기침에만 있는것이 아니랍니다.

 

개복숭아는 기침,천식과같은 기관지에 좋은것은 물론이고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좋고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데다가,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답니다. 또한 술이나 담배를 즐겨하는 분들이라면 개복숭아 속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아스파라긴산 구연산등의 성분이 알콜을 분해해주고, 니코틴을 정화하여 배출해주는 역할까지 해줌으로 몸을 좀 더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주게 된답니다.

 

 

개복숭아의 모습을 보면 흡사 매실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인터넷을 보다보면 매실을 구매했는데, 개복숭아가 왔다고 하는 경험담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그만큼 대충 보게 되면 이것이 개복숭아인지 매실인지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한다해요.

하지만 매실과 개복숭아의 차이는 생각보다 쉽게 구별할 수 있답니다.

 

 

개복숭아는 솜털같은 털이 수북히 둘러쌓여있고, 매실은 이런 털이 없구요.

개복숭아는 타원형인데다가 모양이 제각각인 반면에, 매실은 예쁜 원모양에 크기도 고른 편이에요.

또한 개복숭아는 잘라보면 끈적한 점액질이 나오지만, 매실은 잘라보아도 점액질이 나오지 않는답니다.

보기에는 매실이 훨씬 좋아보이지만, 가격은 매실보다 개복숭아가 훨씬 비싸다는점 !

 

과거에는 천대받았단 개복숭아가 요즘은 길거리에 혹시라도 보이면 잽싸게 모두 따가 버리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없답니다. 제가 올 여름에 우연히 길거리에 개복숭아 나무가 있는곳을 보았었는데요. 한 아주머니께서 누가 따갈새라 열심히 개복숭아를 따서 가져가시는걸 보고 개복숭아의 인기를 새삼 느끼게 되었었던 일도 있었답니다.

 

 

 

 

 

 ◎ 개복숭아 효소 담그는법 쉽게 따라하기!

 

그럼 이런 개복숭아를 어떻게 섭취하는것이 좋을까요?

바로 매실 효소를 만들듯이 설탕을 이용하여 개복숭아효소를 만들어 먹으면 가장 간편하답니다.

저희집에서도 올해 개복숭아를 구매해서 개복숭아효소를 담구었어요. 개복숭아효소담그는법 매우 간단하답니다!

 

우선 개복숭아를 구입하는것이 선행되어야 할텐데요. 사실 지금 개복숭아를 알게 되셨다면 올해는 이미 개복숭아 철이 지났기 때문에 내년을 기약하는것이 좋답니다. 개복숭아는 6월~7월 사이에 수확을 하기 떄문에 그 시기에 맞춰서 구입을 하셔야 한답니다. 특히 개복숭아는 청정 무공해지역에서 자란것을 구입하셔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하니 그점에 유의하셔서 개복숭아를 선택하셔야 할것 같아요.

 

 

개복숭아를 구입하셨다면, 이제 함께 담글 유기농설탕을 구입하셔야할텐데요. 요즘은 설탕 하나를 구입해도 일반 정제된 백설탕,황설탕 등이 아닌 유기농설탕을 구입해서 효소를 담근답니다. 유기농설탕이 왜 일반설탕보다 좋은지는 추후에 포스팅으로 다뤄보기로 하구요. 정제되지 않은 유기농설탕을 구매하셨다면 이제 개복숭아효소를 담굴차례입니다.

 

매실효소를 담궈보신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비율은 1:1로, 개복숭아 5KG이라면 설탕도 5KG으로 먼저 설탕을 바닥에 깔아주시고, 개복숭아를 일정양 넣고, 다시 설탕을 넣고, 개복숭아를 넣고, 다시 마지막에 설탕을 위에 덮어주면 개복숭아 효소준비는 끝이랍니다. 이제 초반엔 일주일에 한번정도 저어주시고, 대략 100일 정도 숙성을 시킨뒤, 설탕이 모두 녹아 개복숭아 효소처럼 보인다면 원액만 걸러내어 1년정도 숙성시켜주면 개복숭아 효소가 완성이 된답니다.

 

개복숭아효소담그는법 참 쉽죠?!

 

 

 

물론 1년간 숙성을 한뒤에 개복숭아효소를 먹는것이 제일 좋겠지만,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도 개복숭아 효소의 효능은 느끼실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드셔도 좋답니다. 취향에 따라서 물9:효소1의 비율이나, 물8:효소2의 비율 정도로 희석해서 드신다면, 개복숭아 효소의 효과를 보실 수 있을거랍니다.